“신약개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았어요. 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을 보면서 진로와 관련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 견학에 참가한 상주고등학교 이상제 학생의 소감이다.
지난 16일 상주고등학교 재학생 34명과 인솔교사 3명이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와 천안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미래 BT(Bio-Technology)산업과 제약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주고등학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동아쏘시오그룹 R&D센터에서 신약 개발의 필요성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오후에는 천안공장으로 이동해 천안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에 대해 소개를 듣고, 박카스 생산라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R&D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 김병문 전무(연구본부장)는 “평소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만나서 반갑다”며 “책으로 보는 것과 실제 현장학습을 통해 얻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