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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진행

임직원·가족 2100명 에버랜드 초청...김영진 회장 비롯해 우수 직원 시상


한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임직원 910명과 직원 가족 1200여 명 총 2100여 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곁에서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상, 5Value상, 한독 동우회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한독에 입사한지 30년을 맞은 김영진 회장이 30년 근속상을 받았다. 김영진 회장을 포함해 30년 근속자 3명에게는 행운의 열쇠 30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14명에게는 금메달 15돈과 약연탑, 10년 근속자 18명에게는 금메달 7돈과 약연탑이 수여됐다.

또한 한독의 핵심 기업 가치인 ‘5 Value’를 잘 실천한 우수 직원 시상도 진행됐다. 성취, 혁신, 파트너쉽, 신뢰 부문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낸 기획조정실 곽영희 상무, 홍보실 윤동민 차장, CM&D 박재진 팀장과 이효상 차장, HR 유혜종 대리 등 5명의 직원들이 약연탑과 상금을 받았다.

신뢰 부문 수상자인 인사팀 유혜종 대리의 남편 김태운(39세)씨는 “아내가 아이들 앞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아내가 일하느라 아이 돌보느라 고생 많은데 오늘은 수고했다 말하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독을 앞서 다녔던 퇴직 사우들이 우수한 한독 후배를 시상하는 특별상 ‘한독 동우회’ 시상도 있었다.

한독 동우회상은 27년간 한독에 근무하며 직원들에게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준 CNS 영업실 영업2팀 박용운 차장이 수상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이 60년간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열심히 일한 직원들과 그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는 가족”이라며 “한독은 회사와 직원이 같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100년을 이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