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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백 투더 베이직! 실력향상에 포커스

문신 유사치료 행위 가능성…규제는 당연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백 투더 베이직’ 즉, 실력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개최했다.

여드름, 색소, 화장품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어 연속성 있는 지식 전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화장품의 적절한 사용과 잘못된 화장품의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의 악화, 문신의 일종인 반영구화장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피부질환이나 상처의 새로운 치료법과 피부암을 포함한 여러 피부질환에 대한 약재에 대해서도 강의가 진행됐다.

학술대회 전날 멘토스쿨에서는 탈모를 주제로 강의, 레이저 치료 및 화학박피와 기타 술기에 대한 내용이 학술대회 당일 아침 모닝세션에서는 접촉 피부염과 보험청구, 병원 마케팅을 주제로 개최됐다.

2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김계욱 대회장은 “비의료인의 문신은 유사치료행위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문신의 경우 각질 표피의 손상에 그치지 않고 진피까지 침습하기 때문에 모세혈관을 통한 약물의 흡수가 가능해져 치료행위가 된다는 것이다.

김 대회장은 “문신할 때 침을 소독하면 뭐가 문제냐고 한다. 하지만 진피를 침범하여 먹을 흡수하는 약물효과를 낸다. 평생 피부손상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비의료인의 문신행위는 규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