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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100년기념재단, 직원 심폐소생술 1차 교육

서울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실시…병원 보직자들과 간담회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의협 창립 10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겨울철 심장질환의 증가와 위험성에 대비하여 의협 직원들과 의료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의사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CPR)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의협에서는 직원들의 복지 및 건강의 안위를 위하여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구입하여 의협 회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2013년도에 급성 심장사로 인한 사망자는 2만 5000여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5092명)에 비해 약 3배 가량 많으며,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 국민이 심폐소생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이 날 대한의사협회 임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보직자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과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승기배 원장과 김성훈 핵의학과 교수(대한의사협회 부회장)가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협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성실하게 의협 회비를 납부하여 의사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였다.

의협은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초기 4~5분 동안은 특별한 조직 손상이 없고 이 시기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회복될 수 있어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며, “의협 직원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사고를 대비해 응급조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하여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응급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하였다”며 교육 취지를 설명하였다.

“의협회비 납부에 솔선수범을 보이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시되어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의협 집행부도 회원의 뜻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