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 회장)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해서 호조를 보였다. 특히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북경콜마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전체 매출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4분기는 더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121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70% 상승한 105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414억 원, 영업이익은 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71% 상승했다.
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408억 원에서 529억으로 30% 증가했고, 영업 이익은 62억 원에서 123억 원으로 98% 성장했다. 누적 매출은 작년보다 26% 상승한 1,600억 원, 영업이익은 52% 상승한 306억 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북경콜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 상승한 156억 원을 기록했다. 북경콜마 관계자는 “상해 및 광저우 지역 거래처 확대 및 중국 브랜드숍 성장 따른 히트 상품 런칭 증가가 매출 상승의 큰 동력이 되었다”며 “4분기는 주요 브랜드숍에 훼이셜 미스트, 마스크 시트 등 맞춤 히트 상품 출시가 가속화 될 것이기에 전체 매출은 2013년 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