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가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캠페인’을 위한 본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29일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캠페인’을 위한 2차 준비모임을 갖고 유희탁 분당제생병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경기북부와 남부로 나눠 진행하기로 하고, 경기 북부는 김영식 분당제생병원 응급의학과장이, 남부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장이 각각 교육을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의사회는 일반시민들에게 배포할 교재의 크기를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휴대용 책자(가로 10㎝, 세로 15㎝)로 제작하기로 하고, 기본 이수과정을 마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을 배부하기로 합의했다.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은 “늦어도 내년 초부터는 행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 교육캠페인이 경기도 내의 작은 행사로 그칠 게 아니라 전국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