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의료기기/IT

코렌텍, 글로벌제약펀드 등 100억 원 투자 유치

글로벌제약펀드 최초의 의료기기 업체 투자로 관심 집중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건복지부가 조성하고 인터베스트가 운용 중인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에서 50억, ‘인터베스트 한싱펀드’ 에서 각각 50억씩을 투자 받는 형태이다.

총 투자금액 중 60억 원은 전환사채(CB) 형태로 전환가액이 18,810원으로 시가 대비 10% 할증 발행한다. 나머지 40억 원은 주당 16,900원에 보통주로 증자를 한다.

코렌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코렌텍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3D 프린팅 기술을 인공관절에 적용시키는 기술을 고도화 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금번 코렌텍에 대한 투자는 2013년 보건복지부가 출자하고 조성한 글로벌제약펀드 최초의 의료기기 부문 투자”라며, “코렌텍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또 “코렌텍의 독보적인 인공관절 개발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코렌텍 홍성택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의료기기 분야에서의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