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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내년에 JCI와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예정

앞으로 신해철 씨의 사망·병원 응급실 음주의사 수술 사건 등 선제적 대응


병원협회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제적인 병원인증평가 기구인 JCI와 협력하여 국내 병원 QI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16일 마포 병협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QI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 연수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박상근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양성과정은 병원내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 시키고 더 나아가 의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에 상시적 대비 시스템으로써 기능하게 된다.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이 환자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툴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상근 회장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앞으로 병원협회가 중심이 되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환자안전 플랫폼을 제시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방안이 될 것이다. 환자안전에 대해서는 병원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QI 담당자 연수교육은 회원 병원의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유명가수 신해철 씨의 사망과 병원 응급실 음주의사 수술 사건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연수교육에서는 JCI 전진학 컨설턴트,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곽순헌 과장, 세종병원 QI팀 김흥선 팀장 등이 ‘환자안전과 질 향상’, ‘환자안전과 관련된 정책방향’, ‘두번 JCI 인증 받은 병원이야기’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