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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간호사 폭행한 의사 엄중 처벌하라“

보건노조, 양산부산대병원 전문의 처벌촉구 기자회견

보건의료노조가 간호사를 폭행한 의사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이하 보건노조)는 양산부산대병원내 폭언·폭행 가해자 전문의 엄중처벌과 폭언·폭행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22일(월) 오전 10사 양산부산대병원 정문 앞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노조는 “대한한공 조현아 부사장의 소위 ‘땅콩회항사건’으로 직장내 폭언·폭행 문제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지탄하는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심각한 폭언·폭행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노조에 따르면 피해자 간호사는 현재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수술실에서 전문의가 간호사를 폭언·폭행한 것에 큰 충격을 받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사건이 일회적이고 우발적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이 자행돼왔다는 것.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당사자 및 보건의료노조는 울산지방검찰청에 고소(발)장을 지난 19일(금)에 접수한 상태다.

기자회견에서는 피해자가 폭언·폭행의 사실과 피해 및 고통의 실상을 낱낱이 공개하고 이에 대한 법적 처벌과 함께 양산부산대병원이 폭언·폭행 전문의를 중징계 할 것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