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암‧대장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12월 10일 ‘2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와 12월 18일 ‘3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 및 ‘1차 폐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으며 그 결과 화순전남대병원은 각각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폐암 적정성 평가는 110개 의료기관의 지난해 7~12월 진료분 5,010건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구조 1개, 과정 19개, 결과 2개 등 총 2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종합점수 산출에는 병‧의원과 모니터링 지표 1개가 제외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67점(전체 평균 94.65점 / 상급종합병원 평균 98.22점)으로 구조 및 진료과정의 전 영역에서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보다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66개 기관의 2013년 진료분 1만7,88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구조 1개, 과정 17개, 결과 3개 등 총 21개로 종합점수에는 모니터링지표 1개가 제외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의 대장암 평가 분야는 작년에 이어 종합점수 100점 만점(전체 평균 94.32점 / 상급종합병원 평균 99.25점)을 받았다.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13년 진료분중 만 18세 이상 여성에게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185개 의료기관의 7,710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조부문 등 진료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총 20개 지표 중 3개를 제외한 총 17개를 종합화해 결과가 산출됐다.
조용범 원장은 “우리병원의 비전인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되기 위하여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