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의료기기 업체들이 지난해 3분기 소폭 성장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감소한 반면 순이익률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14년 3분기 의료기기 상장기업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2.1%로 전년동기 1.4%보다 0.7%p 증가했다.
총자산증가율도 4.3%로 2013년 3분기 2.7%보다 0.7%p가 늘어났다. 반면 유형자산증가율은 7.2%로 전년동기 11.6%보다 -4.4%p가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동기 9.4%보다 -2.2%p가 감소한 반면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7.4%로 2013년 3분기 4.7%보다 2.6%p가 증가했다.
매출원가율은 60.3%로 전년동기 60.1%보다 0.2%p가 늘었으며 판매관리비율도 32.5%로 2013년 3분기 대비 2.0%p가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51.8%로 전년동기 54.6%보다 -2.8%p가 감소했으며 유동비율도 215.5%로 2013년 3분기 218.4%에 비해 -2.9%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