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2015년에도 각 사업부문의 매출이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견고한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 박신애 애널리스트는 2015년도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17% 증가한 5368억을,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 매출은 13% 증가하고 제약 매출은 14%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2014년 별도 영업이익 성장률이 84%에 달한 것으로 추정돼 높은 기저효과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경콜마는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영업이익률 1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기 매출 성장률은 시장 기대에 다소 못미칠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시장 내 외형 성장 및 인지도 확대에 대한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4분기 매출은 1159억원, 영업이익 98억원, 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장품 부문은 4분기 매출이 21% 성장한 773억원으로 홈쇼핑 및 드럭스토러 고객화로 인해 매출 호소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했다.
제약 부문은 3분기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신규 품목허가 제품의 매출 호조로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한 306억원으로 전망했다.
북경콜마는 4분기 9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14억원, 영업이익률 15%로 추정했다. 2014년 연간 매출은 중국 APEC 개최로 약 4개월간 증설이 중지된 영향으로 당초 예상했던 35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2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