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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건강한 새해 ‘눈’ 검진으로 시작

정기적인 시력검진과 올바른 시력교정 및 생활습관 필요

2015년 새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금주·금연과 다이어트 등 건강 관리를 신년 목표 1순위로 꼽는다. 과거에 비해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이다.

금연,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사람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실생활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눈 건강의 중요성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젊은 세대에서 노안이 발생하거나 어린이 굴절이상 비율이 높아지는 등 국민의 눈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기적이고 종합적인 눈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고도 근시, 디지털 노안 시력저하 문제 심각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우리나라 10대 근시 유병률이 80.4%에 육박할 만큼 젊은 세대의 근시 발생 현황이 심각하다.

특히 -6디옵터 이하의 고도근시는 안구가 앞뒤로 커지면서 망막도 함께 늘어나 정상인보다 망막과 시신경이 약한 경우가 많다. 망막이 약한 만큼 외부 자극에 의해 망막이 눈에서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정기적 시력검진으로 눈 건강 체크

시력저하로 인한 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시력검진이 필수다. 시력 또한 혈압처럼 계속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력 변화를 반영하지 않고 과거 시력을 사용하여 교정수단을 새로 맞추게 되면 초점을 맞추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거나 잦은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시력 검진을 통해 고도 근시 진단을 받았다면 각막, 망막, 시신경 등 종합적인 안구검사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올바른 시력교정 수단의 선택 중요

시력검진 결과에 따라 자신의 시력과 생활 패턴에 가장 알맞은 시력교정 수단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안경보다는 콘택트렌즈가 적합하며, 난시 보유자의 경우 난시용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세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세척이 필요 없는 원데이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의 경우 눈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재와 수분함유량, 자외선 차단 여부, 제조사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기술 및 소재가 발달하면서 실리콘 하이드로젤 소재의 렌즈가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실리콘 하이드로젤 렌즈인 원데이 아큐브 트루아이는 하루 종일 자연의 눈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국 식약청이 승인한 자외선 차단 1등급의 높은 자외선 차단력(UVA 90%, UVB는 99% 이상 차단)으로 눈을 보호한다.

한편, 눈이 예민하고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면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제품을 추천한다.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는 풍부한 습윤인자를 함유하여 적은 자극으로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는 난시용 제품을 제공해 선명하고 또렷한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올바른 식이, 금연 등 생활습관도 건강해야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은 올바른 식습관이다. 좋은 시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 섭취를 줄이고, 브로콜리, 시금치, 당근 등 녹황색 채소와 등 푸른 생선 등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과 콩, 레시틴이 풍부한 동물의 간,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된 블루베리와 포도를 자주 먹으면 좋다.

금연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기본 생활습관이다. 그리고 한 곳에 오랫동안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은 눈 근육의 긴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최소한 1시간에 5~10분은 틈틈이 의식적으로라도 눈에 휴식을 취해야 한다.

여러 가지 물체의 윤곽을 따라 시선을 넓게 이동시켜 보는 것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눈 운동 방법이다. 또한 녹색은 눈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색으로, 식물을 책상 또는 컴퓨터 근처에 놓아두고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