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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온스 매출액 19.4% 증가한 1565억 기록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5.4%와 41.5% 증가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2014년 매출액을 19.4% 끌어올리며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휴온스는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9.4% 오른 15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크게 올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4% 오른 21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41.5% 오른 175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1999년부터 한 차례의 역성장 없이 16년 연속 두자리수 성장 행진을 이어갔다.

당초 세운 매출목표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10억원이 넘는 특별 성과급을 지급해 성장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회사측은 목표 매출액 초과달성에 대해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경영방침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휴온스는 국내 병의원 처방 급증에 따라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이 전년대비 14.8% 올랐고, 국산 1호 비타민D 주사제 메리트디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은 41.6%나 올랐다.

국내 최초 설비를 갖추고 생산을 시작한 플라스틱 주사제도 11.9%, 뛰어난 품질로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2위로 자리매김한 엘라비에를 포함한 의료기기 사업군도 9.1% 성장했다. cGMP급 시설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해내는 제천공장의 수탁 매출도 23.1% 뛰어올랐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목표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매우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면서 “특히 올해는 지난해 3분기 완공한 중국 북경의 점안제 공장을 가동해 ‘2020년 매출 1조’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의 별도기준 2014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9% 오른 434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특별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12.9% 오른 4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4.9% 급등한 39억원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