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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질염, 청결 통한 예방이 최선

꽉 끼는 옷차림은 여성 건강에 악영향

올겨울 마지막 한파가 지나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겨우 내 꽉 끼는 옷이나 두꺼운 옷으로 보온을 강화했던 여성들은 민감 부위인 Y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레깅스, 스키니진 등 하복부와 다리 전체를 압박하는 옷차림은 생리 시 세균 증식으로 인한 외음부 가려움증이나 불쾌한 생리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 혈액 순환 및 통풍을 방해해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질염은 산성을 유지해야 하는 질의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거나 자궁경부가 헐어 과다한 점액이 분비는 등 유산균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질염의 증상으로는 색을 띠는 분비물이나 역한 냄새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질염을 방치할 경우 골반 염증성 질환, 자궁경부 세포 이상 변화 등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감기’라 불리는 질염 환자는 2013년 19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40 연령층의 질염 환자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염은 비단 성인 여성만의 고민은 아니다. 지난 2012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의 ‘성 건강 현황’ 발표에 의하면 여고생 2,043명 중 응답자의 45.4%가 냉·대하 등 질염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는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꽉 끼는 옷보다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생기지 않도록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여성청결제를 사용해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우동천은 자체 설문 조사 ‘2030 여성의 여성청결제 사용 실태’를 통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의 여성이 여성청결제를 사용한 적 있으며, 주된 사용 이유는 ‘질염 등의 여성 질환 예방’(29%), ‘냉 등의 분비물’(29%) 등을 꼽았다고 밝혔다.

여성청결제를 최초로 사용한 이후 지속해서 사용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여성은 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 전문의 김형남 원장(퀸산부인과)은 “여성 청결을 위해 반드시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았다”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여성 청결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여성청결제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겨우 내 두꺼운 옷차림 등으로 여성 건강을 해치지는 않았는지 진단이 필요하다”며 “민감 부위인 Y존의 지속적인 청결 관리를 위해서는 여성청결제 사용이 효율적이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유통에서 벗어나 약국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 하우동천 질경이는 기존의 액상, 젤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달리 고체 타입의 정제 형태의 생리전용 여성청결제로 외음부 청결과 생리 전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