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첫 정규프로그램 시작

진흥원,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 4월 8일부터 3일간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TCTC)의 첫 번째 정규 프로그램인 기본과정(Basic Overview Program)을 2015 바이오&메디컬코리아(2015 Bio&Medical Korea Week)와 연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국가 기술사업화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회원국 간의 기술사업화 격차를 해소하고 역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국과 태국이 함께 유치한 상설교육프로그램이다.

진흥원과 태국왕립생명과학원(TCELS)이 주최하고,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LSIF)과 대학기술관리자협회(AUTM)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적재산권’, ‘특허 및 상표등록’, ‘마케팅’ 등 기술사업화의 주요 이슈에 대한 APEC 역내 정부, 학계 및 민간 관계자들의 글로벌한 시각과 폭넓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칠레, 멕시코, 말레이시아, 태국 등 APEC 역내 주요 국가로부터 참석하는 정부, 민간 관계자와 국내 기술사업화 관계자를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4월 8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개막식과 함께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참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국가적 기반산업으로 성장한 한국 바이오의료분야의 위상과 열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예정이다.

4월 9일에는 특허, 상표등록, 지적재산권과 관련된 기초적인 법과 기술사업화 과정에 따른 의사결정 순위, 시간에 따른 정보개시 의무 관련 지식을 제공하는 지적재산권 세션을 시작으로 ▲계약(Agreement Primer) 세션 ▲발명품 평가(Evaluating Invention Disclosure - Triage) 세션 등이 소개된다.

4월 10일에는 마케팅(Marketing) 세션을 통해 시장조사, 라이선스 경로, 온라인 상 공유 등 마케팅 방법과 기술, 전략에 대해 배우는 것을 비롯 ▲협상(Negotiation) 세션 등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연수센터의 첫 정규 연수프로그램인 이번 기본 과정은 AUTM의 세계적 교육 커리큘럼인 ‘필수과정(Essentials Program)’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특히 한국의 주요 이슈에 맞게 개발 되었으며, 수년간의 교육 시행을 통해 검증된 AUTM의 전문 강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센터에서는 이번 기본 과정에 이어 7월과 11월에 주제별 심화과정(Special Topic Program), 9월에는 지역 특화과정(Regional Focus Program)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글로벌 기술거래 전문가 인증(RTTP)* 획득을 위한 이수시간(CE, Continuing Education) 10시간이 인정된다.

정규프로그램 참가등록은 3월 31일까지 APEC 기술사업화연수센터 홈페이지(www.apectctc.com)를 통해 가능하며, 정규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2015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전 세션 및 전시회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