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대만에서 열리는 2015 아시아태평양감염관리학회에서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실시한 포비돈 요오드 4%, 7.5% (베타딘 세정액), 10%(베타딘 액) 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살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 연구에 사용된 모든 제형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에 대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아형으로 최근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대유행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매우 치명적이고 공격적인 병원체로 인간과 영장류 동물에서 60%가 넘는 높은 치사율 출혈열을 일으킨다 . 발병에 따른 증상은 심한 두통, 발열, 근육통, 구토, 설사, 출혈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1만4000명 이상의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연구는 포비돈 요오드 4%, 7.5% (베타딘 세정액), 10%(베타딘 액)의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살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관 내 연구로 유럽의 표준 시험법에 따라 수행되었다.
연구 시험법에 따라, 포비돈 요오드를 함유한 베타딘 제품들을 10대 1 비율로 희석해 에볼라 바이러스 자이르형에 각각 15초간 적용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 센터와 세계보건기구의 위생 지침에 따르면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등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 소독제 등을 이용해 30초이상 손을 문지르고 씻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에 사용된 모든 베타딘 제형을 15초간 적용후 측정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99.99% 이상의 바이러스 감소를 나타내며 신속한 살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의학부서 총괄 임원인 최승은 상무(의학박사, 외과전문의)는 “감염율과 치사율이 모두 높은 에볼라 예방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포비돈 요오드가 함유된 세정제를 사용해 손과 피부를 꼼꼼하게 세정하는 것이 에볼라와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일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관리 지침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포비돈 요오드의 외피 보유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이 외피 보유 바이러스에 속하는 인플루엔자, 사스(SARs), 코로나 바이러스 등은 지역사회에 감염을 유발해 공중보건에 큰 영향 미치고 있다.
먼디파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인 이종호 사장은 “최근 들어 에볼라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시 높은 치사율을 나타내는 외피 보유 바이러스성 질병들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베타딘 제품군의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통해 먼디파마가 감염 예방과 관리에 대한 우수한 대안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먼디파마의 베타딘 은 의료기관 및 가정에서 널리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항균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상처 소독에 사용하는 베타딘액, 여성청결제인 지노베타딘 여성세정제, 구강 청결 및 구내염 치료에 사용되는 베타딘 가글액, 인후염 치료제인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외용살균 소독제인 베타딘 세정액을 시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