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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국에 ‘쯔쯔가무시증’ 주의보 발령

10월 하순 환자 급증…보건기관 관리활동 강화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주의보가 전국에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관리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발열환자 진료시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확인과 신고를 철저히 할 것을 8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경상남·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지난 2001년 263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 양상을 보였으나 2004년 급증해 4698명이 발생하는 한편 올해는 현재까지 2288명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진병관리본부는 야외 작업시 반드시 *긴 바지, 긴 팔 옷을 착용하고 *바짓단은 양말 속에 넣고 *작업 전 옷 위에 벌레 기피제 살포 *작업 후 따뜻한 물과 비누를 이용한 샤워 및 작업복 세탁 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치료되지만 단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며 “야외 작업 및 활동 후 열이 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