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미국 의료기기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14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1338억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의 39.3%를 점유하고 있다.
제품군별로는 진단영상기기가 400억달러로 규모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정형외과/보철기기 156억달러, 환자보조기 156억달러, 의료용품 132억달러, 치과기기/용품 85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향후 2019년까지의 의료기기 시장 성장 전망은 연평균 5.8%의 성장률을 기록해 최근 5년간의 성장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인 6.6%보다도 낮은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는 2014년 1338억달러에서 2019년 1774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치과기기/용품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환자보조기기 6.1%, 의료용품 5.9%, 진단영상기기 및 정영외과/보철기기는 각각 5.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품군별 시장 규모에서는 2019년에도 진단영상기기가 528억달러로 가장 큰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 다음으로 환자보조기기 209억달러, 정형외과/보철기기 206억달러, 의료용품 176억달러, 치과기기/용품 116억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