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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립선암 연평균 9.1% 성장…2020년 95억불 전망

성장률 유럽이 북미지역보다 2배 이상 앞설 것 예측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9.1%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2020년에는 95억불 규모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북미 지역이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유럽이 미국을 앞설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글로벌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9.1% 성장을 지속해 2020년에는 95억불 정도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아직 충족되지 못한 높은 임상적 니즈로 인해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약들이 다수인 데다, 환자들의 인식제고 등으로 오는 2020년까지 시장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호르몬 요법제는 지난해 전체 시장의 80% 안팎을 점유하면서 시장을 선도한 가운데 2020년까지도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했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총 생존 기간의 연장효과를 주문하고 있어 새로운 치료제 발매에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작용기전의 다양성 부족과 고가의 약가, 불확실한 급여정책 등도 글로벌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요인들로 거론됐다.

현재는 북미지역이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성장률 측면에서는 유럽이 오는 2020년까지 북미를 2배 이상 앞설 것으로 예측했다.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들로부터 추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했다.

신흥시장은 △아직 진단받지 못한 환자가 많고 △도시화 진행이 급격하며 △가처분 소득수준이 증가 추세이고 △각국 건강보험 정책이 확산되고 있으며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시장의 성장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