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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상 눈뜨게 하는 렌즈 통해 취약계층 도움”

김중만 작가, 고대의료원 안과기금 마련 사진전 개최


김중만 사진작가의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안과기금 마련 자선사진전’이 지난 8월 26일 오후 4시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싱가포르 독립 50주년 및 싱가포르-한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싱가포르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련된 기금은 전액 사회취약계층의 안과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싱가포르대사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싱가포르 관광청 국장 마커스탄(Markus Tan), 김우경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참석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지난 2013년부터 김중만 작가의 자선사진전 수익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안과수술을 지원해 왔다”며 “그 뜻을 살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과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만 작가는 뜻깊은 행사에 도움을 준 고대의료원과 싱가포르 관광청에 감사를 표하며 “사진전을 통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모습이 알려지고 더불어 형편이 어려운 안과 환자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김중만 작가와 함께 2008,2009년 아프리카 의료협력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11년 암환자를 위한 기부사진전, 2012년 안과질환자를 위한 'Eyes of Vega' 사진전 등을 진행해 김 작가와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대의료원은 김 작가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