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행사

한림대학교의료원,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10/20)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0월 20일(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종양면역치료의 최신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제7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기초 및 임상의학을 중심으로 중개연구가 활발한 세계적 명문 스웨덴의 웁살라대학교(Uppsala University) 교수들과 종양면역치료 전략과 전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종양면역치료는 질병에 대한 인체의 방어 시스템인 면역기전을 이용한 치료법이다. 정상세포에는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장기간의 항종양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종양학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악성흑생종에서의 면역치료법을 필두로 여러 악성종양에 대한 다양한 면역치료법이 연구되고 있다.

'제7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특별강연에서는 전(前) 웁살라의대 학장이면서 유럽 신경내분비종양네트워크 설립자인 웁살라대학 내분비종양학과 쉘 오베리(Kjell Öberg) 교수가 ‘신경내분비종양의 진단 및 치료의 최신 개념’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의과대학 미생물학과 권형주 교수가 ‘펩타이드 기반 항체생산을 통한 면역치료’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Magnus Essand) 교수가 ‘바이러스 및 T-세포 조작을 통한 종양면역치료’에 대해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장대영 교수가 ‘소화기 암에서의 면역치료를 포함한 최신 치료 전략’에 대해서 주제 발표한다.

다음으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안나 딤베리(Anna Dimberg) 교수가 ‘혈관 표적화를 통한 종양면역치료 결과의 향상’에 대해서,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용성 교수가 ‘고형암 조직 침투능을 갖는 고효율 항체 기술’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알렉스 칼손-파라(Alex Karlsson-Parra) 교수가 ‘면역증진제로서 활성화된 동종이형 가지세포를 이용한 종양치료백신’에 대해서 발표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혈액종양내과 정주영 교수가 ‘혈액암 및 고형암에서의 면역치료’에 대해서, 웁살라대학 종양학과 구스타브 울렌학(Gustav Ullenhag) 교수가 ‘악성흑생종의 면역치료’에 대해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가 ‘종양면역학에서의 생체표지자의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