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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연평균 4.1% 성장 전망

메드트로닉 2020년 350억불로 최대 업체로 부상 예측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4775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EP 밴티지(EP Vantage)의 ‘2015년 월드 프리뷰 및 2020년까지의 전망(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5년부터 연평균 4.1% 성장해 2020년에는 4천775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과 2015년 초의 초대형 인수합병(M&A)은 의료기기 산업의 지각변동을 초래했으며 이러한 M&A는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혁신적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증가와 함께 이들 기기를 개발해 온 기업들에게 큰 보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전체 메드텍 M&A 규모는 840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66%나 급증한 가운데 1월 메드트로닉이 499억불로 코비디언을 M&A한 것은 지금까지의 의료기기 역사에서 최대 규모다.

향후에는 메드트로닉이 연평균 9% 성장해 2020년 매출 350억불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7%를 점유하면서 최대 메드텍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두업체였던 J&J는 연평균 1%의 저성장으로 2020년 297억불의 매출을 기록해 2위로 밀려날 것으로 관측했다.

지멘스는 2020년 매출 161억불(연평균 -2%), 로슈는 142억불(+3%)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고, 벡톤디킨슨은 무려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0년 136억불의 매출로 당당히 톱 5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