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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R&D 워크숍 개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지원과제 현황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 기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이 향후 3년 간 중점적으로 지원할 사업 분야와 글로벌 신약개발이라는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지원과제들의 현주소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26일 사업단은 오는 12월 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R&D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8월말 과제참여자와 평가위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워크숍을 통해 과제의 진행 상황과 이슈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온 사업단이 올해는 과제참여자와 평가위원이라는 제한 없이 신약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R&D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워크숍은 주상언 사업단장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오전 세션에서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에 대한 소개와 성과 및 향후 투자전략, 약물가치평가의 중요성 및 적용사례, 약물가치평가 및 중간평가 소개, 개정된 평가관리 및 기술료관리 지침 안내 등의 사업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 주로 다뤄진다.

오후에는 최근 기술이전 성과들로 주목받은 과제를 포함해 잠재적 기술이전 가능성을 가진 지원 과제들의 현재 진행 중인 연구의 주요 내용이 발표된다.

신약개발 전단계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단은 본 워크숍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산·학·연·병을 잇는 연결고리로서 네트워킹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글로벌 다국적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연구자 간의 전략적인 연계도 중요하지만 국내에서 신약개발 분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주체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도 중요하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과제의 경쟁력 또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총 287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0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환 및 개발단계에서 14건의 기술이전을 이끌면서 정액으로만 5조원에 육박하는 기술이전액을 달성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이 같은 글로벌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R&D에서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로의 변화를 통해 사업화 중심의 지원기능을 더욱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목적형과 혁신형으로 이원화 된 포트폴리오 운영을 시작으로,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기능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빅파마 연계 프로그램, 해외 우수 물질 도입을 위한 C&D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