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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한국병원약사회,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11/28~29)

한국병원약사회는 ‘환자 안전을 위한 감염관리체계 구축 강화’를 주제로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1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The-K호텔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최근 메르스 사태 및 집단 C형 감염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감염관리와 관련하여, 감염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약사 활동과 환자 안전 강화 활동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전국 1,200여 명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할 뿐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날인 28일(토)부터 시작되는 심포지엄Ⅰ(좌장:은종영 수석부회장)은 ‘약사의 질 향상 활동과 환자 안전 강화’를 대주제로 하여, 중소병원의 QI 활동과 우수성과 사례를 제목으로 한 울산동강병원 윤희정 약제팀장의 강연으로 문을 연다. 중소병원에서의 QI 활동의 필요성과 접근방법, 활동내용,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활동의 우수성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서울아산병원 최지영 약사의 ‘신약 모니터링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 활동’으로, 신약 모니터링 업무의 소개와 현황, 환자안전 강화 활동의 다양한 예를 살펴볼 예정이다.

심포지엄Ⅱ(좌장 : 이은숙 부회장)에서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약사 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로 NTT 동일본관동병원 Murayama Nobuko 약사가 ‘일본 병원 약사의 감염관리 활동’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병원 약사의 병동 업무를 소개하고, 병동 업무에서의 감염제어 인증과 전문약사의 활동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일본 전문약사가 병실까지 진출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인정약사’ 단계를 거쳐 전문약사로 활동하게 되며, 일본에서도 인정약사 및 전문약사를 활발하게 육성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전문약사 활동사례가 전문약사제도의 법제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시점에서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지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의 ‘항생제 관리팀 약사 활동’ 강연에서는 국내 항생제 사용 현황과 항생제 요양 급여 적정성 평가 시행에 따른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국외 항생제 관리팀과 국내 항생제 관리팀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좌장 : 김영주 부회장) 시간에는 질병관리본부 감염관리과 곽진 팀장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가전략 및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의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방 연구 동향 및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감염병 발생과 2015년 국내 메르스 발생 현황, 국가 방역체계 개편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전하며, 위협적인 신종 감염병으로 꼽히는 메르스, 에볼라, 인플루엔자 등을 분석하고 관련 백신 개발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후 5시 반부터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된다.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하여,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 한국병원약사회 홍보담당 한진영(02-583-0887 / kshp21@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