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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물리치료사협, 첫 합동토론회…'독립' 한목소리

김인복-양택용-이근희-이태식 4인 출마…12월5일 대의원 투표로 결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한목소리로 물리치료사의 독립을 외쳤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익)가 주관한 제30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장 입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지난 11월28일(토) 18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성동구 도선동소재 협회 사무처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인복, 양택용, 이근희, 이태식 후보(기호 순) 4인과 협회 이사진, 선관위원등 16명이 참석했다.

제30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장선거는 오는 12월 5일(토) 대전광역시 대덕구소재 KT & G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16개 시도회에서 모인 대의원 138명의 투표를 통한 선출로 당선자를 확정하게 된다.

1부 개회식은 이광익 선거관리위원장의 개회사, 토론회 진행순서 확인으로 시작되어 본격적인 2부 토론회로 이어졌다. 토론회는 후보별 3분간 할당된 기조연설과 4가지 공통 현안질문에 대한 답변과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질문항목은 ‘물리치료사 일자리 창출’양질의 일자리 관련, ‘단독개원’, ‘의물분업’관련, ‘협회의 신뢰받는 재정관리’를 통한 회원과의 소통관련, ‘중앙회장 직선제도입’관련 4가지 사항이었다.

이어진 후보별 3분동안의 공약발표 시간에 후보별 5대 공약이 발표됐다.

기호 1번 김인복 후보는 ①학제단일화 추진-전문물리치료사제도 ②물리치료사법 제정-정책토론회 권장, 물리치료사 단독법률 제정 ③회원의 행복추구-근무여건 개선 고충처리위 상설운영 ④국제협력 강화-2021년 AWP, WCPT서울유치 ⑤발전하는 협회건설-예산의 투명한 집행, 정책자문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기호 2번 양택용 후보는 ①중앙회장 직선제 도입-정관개정, 회원존엄 최고의 가치, ②전문물리치료사제도 도입-양질의 임상교육과 물리치료사 ③학회운영체계 개편-보수교육 운영체계 개편 ④학제 4년제 통일안 발의-교육평가원 포함 ⑤물리치료사 노동조합(유니온제도)도입-회원의 복지 및 권익 향상을 약속했다.

기호 3번 이근희 후보는 ①16개 시도회 자치보장-재정 및 운영 ②소통하는 협회건설-상호 수평적 의견교환, 회원 취업활로 개척 ③전문물리치료사제도 도입-협회주관 심평원인증 이수증발행 ④물리치료사출신 국회입성 노력-회원의 관심과 단합아래 조직시스템 구축 ⑤보수교육 인정 다변화-권역별 순회 학술대회를 약속했다.

기호 4번 이태식 후보는 ①물리치료전문성강화-학제일원화 평가원설립 ②물리치료 대외인지도 신뢰향상-인적자원활용 ③물리치료 미래개척-통일이후 대비,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및 신뢰구축 ④물리치료 독립방안연구-개설관련 의료기사법 일부개정안 입법추진 ⑤물리치료학과 학제 일원화, 전문물리치료사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이어서 후보별 상호토론이 이어졌으며, 2분간의 마지막 발언후 폐회하였다.

협회 창립후 50년만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 날 ‘제30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장 입후보자 합동토론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준비와 진행, 사무처의 협조가 어울어져 성공적 토론회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상호비방이나 인신공격, 얼굴 붉힘이 없이 후보별 정책 대안제시와 비전제시를 통한 협회의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바람직한 토론문화를 보여주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