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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화이자·사노피, 내년 조직개편 전망

화이자, 호스피라와 조직 통합…사노피, 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국내 진출한 일부 다국적 제약사들이 내년도에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합병을 통해 조직 재정비를 하는 곳도 있으며 조직 자체를 비즈니스 유닛 단위로 재편하는 곳도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호스피라와 조직 통합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이 되는 분야는 '바이오시밀러' 비즈니스 부문이다.

호스피라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화이자제약도 향후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 유닛이 조직될 가능성이 높다.

화이자의 과거 와이어스와 통합과정을 보면 본사에서 통합이 완료된 후 조직운영이 통합되기까지 1년여가 소유됐다.

호스피라와 조직 통합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내년말에 통합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현재 본부 단위로 구성돼 있는 조직을 내년에 비즈니스 유닛 단위로 개편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본사는 이미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전환을 마친 상황이다.

조직 개편이 되면 당뇨비즈니스, 특허만료 비즈니스, 사노피젠자임, 사노피-파스퇴르, 메리알 등으로 구성된다.

사노피-아벤티스에서 보유하고 있던 항암제는 모두 젠자임으로 넘어가게 되며, 당뇨비즈니스 유닛은 당뇨치료제에 집중하게 된다.

이외에 의약품에 대해서는 특허만료 비즈니스 유닛에서 담당하게 된다.

각 비즈니스 유닛은 본사와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마케팅 및 영업을 진행하게 되며 한국법인장은 전체 조직의 통합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화이자와 한국노바티스 등이 이미 비즈니스 유닛 체제로 전환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