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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휴먼 인슐린 시장 2020년 391억불 전망

북미와 유럽이 성장 견인…아·태지역 가장 높은 성장률

휴먼 인슐린 유사체 약물 수요 증가, 당뇨별 유발 위험요인 노출 인구 증가 등으로 휴먼 인슐린 시장이 연평균 8.1%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도 마켓스 앤 마켓스의 '휴먼 인슐린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휴먼 인슐린 시장이 2015년~2020년에 연평균 8.1% 성장, 오는 2020년에 이르면 391억3000만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은 △당뇨병 유발 위험요인에 노출되는 인구 증가 △휴먼 인슐린 유사체 약물 수요 증가 △휴먼 인슐린 전달기구 분야의 기술진보 △휴먼 인슐린 급여혜택 확대 등 추세에서 비롯됐다.


다만 각국 보건 당국이 휴먼 인슐린 제품을 승인할 때 점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향이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글로벌 휴먼 인슐린 시장은 북미와 유럽이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서는 휴먼 인슐린 브랜드 제품들이 보건당국의 특허보호 조치를 통해 탄탄한 위치를 구축했다.


보건 당국이 당뇨병 치료에 대한 급여 적용을 확대하고, 유통망도 효율적으로 구축되면서 휴먼 인슐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2015년~2020년 기간 동안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다.


한편 업체별로는 2014년의 경우 노보노디스크가 휴먼 인슐린 시장을 압도적으로 장악한 가운데 사노피, 일라이릴리, 바이오콘, 줄파, 입소메드AG, 벡톤, 디킨슨, 웍하트, B. 브라운 메젤겐 및 바이오델 등도 주요 업체로 활약했다.


한편, 한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휴먼 인슐린은 한국릴리의 휴몰린, 노보노디스크의 인슈라타드HM과 믹스타드30HM 등이 시판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54억7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