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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 M&A통한 성장 전략 가능

녹십자·대웅제약·SK케미칼·한독 등 성공사례 많아

주요 제약사들이 향후 성장 전략으로 제약사나 바이오벤처의 M&A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한국제약사 글로벌 시장 문턱에 진입하다'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M&A 사례를 소개했다.


녹십자는 이노셀을 2012년에 인수해 녹십자셀로 사명을 바꾸고 사업을 키워 현재 녹십자셀의 시가총액이 5000억원 내외에 달하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제에 새롭게 진입해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성공적인 M&A로 평가할 수 있다.


녹십자MS도 2015년 1월에 세마젬메디시스를 인수해 2015년 4월에 녹십자메디스로 사명을 바꿨다.


대웅제약은 2015년에 한올바이오의 지분를 취득하면서 30.1%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대주주로 자리잡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M&A한 이후 현재 신약개발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여 시가총액이 9000억원대로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R&D를 보강하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취약한 마케팅을 보강하는 성공적인 M&A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에 의료기기(비혈관 스텐트 전문)업체 엠아이텍을 인수했다. 동아에스티도 추가적인 M&A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0년 9월에 삼천리제약을 흡수합병하고 에스티팜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9.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케미칼이 2006년 11월에 백신과 혈액제제(영양수액제 등) 중심의 동신제약을 합병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 백신매출 국내 1위 업체로 성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신약 혈우병치료제를 호주 CSL사를 통해 글로벌 임상을 완료하고 신약허가 신청을 한 단계이다.


세포배양방식의 안동백신공장을 준공하고 2014년에는 사노피에 약 500억원의 기술료를 받고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계약을 성사시킴으로서 가장 성공적인 M&A 케이스로 평가할 수 있다.


한독은 2013년 10월에 제넥신 지분 26.04%를 취득해 소유하고 있다. 최대 주주로 있는데 지분투자 및 협력 사업으로 인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3년 2월에 한독테바를 설립했으며 지분율은 49%이며 제네릭의약품 중심으로 연구, 개발, 제조, 수입, 마케팅, 판매 및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2014년 4월에 Neolmmune Tech를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공동임상개발 및 사업화의 목적으로 미국법인으로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