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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암 연구소, 나노기술 5개년 사업 추진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9월 13일 암 퇴치를 위한 미세 나노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나노기술은 암 진단, 추적, 치료에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치료의 장점은 부작용을 극소화하는 데 있다 고 보고하고 있다.
 
1억 4450만 달러 사업은 우선 암 진단과 치료에 나노기술을 개발하는 학자, 의사, 회사, 비영리단체를 구성하여 국립 암 연구소 암 나노기술 연합을 결성하는 일이었다.
 
나노기술은 이미 항체와 같은 천연 및 인공 공학적 단백질 개발에 이용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나노 물질을 개발하는 일이라고 한다. 암 세포를 찾아가는 장치를 개발하는 일이다. 즉, 항체, 인공 및 천연 물질을 이용하여 암을 죽이는 약물을 운반하거나 암 추적에 도움이 되는 영상 물질을 운반하는 등이 포함된다 고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생명의학 공학 교수이고 암 연구소의 특별 고문인 훼라리 (Mauro Ferrari) 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미세 나노기술을 이용하면 조기에 아주 작은 암을 발견할 수 있고 또한 종양 부위에만 부작용 없이 강력하게 작용할 수 있는 약물 투여가 가능해 진다. 즉, 건강한 세포에는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 삼아 공격하여 현재의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면역 단백의 하나인 모노 크로날 항체를 이용한 약물 요법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리포좀은 약물을 운반하는데 이용하는 아주 작은 캡슐로 나노 차원의 약물 전달 기구 중 제1세대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FDA부원장인 우드콕 (Janet Woodcock) 박사는 앞으로 의약에 새로운 나노 기구 허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국립암연구소의 바커 (Anna Barker)이사는 앞으로 5년에 걸쳐 적어도 5개의 새로운 연구 센터에 9000만 불을 제공하고 교육 훈련에 1600만 불, 특수 사업 연구자들에게 3800만 불을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
 
(2004.09.06.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