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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병협 회장 선거 홍정용 김갑식 ‘양자 대결’

협상력 강한 단체 만들 터 vs 회원을 위한 단체 만들 터

대한병원협회 제38대 회장 선거에 홍정용 중소병원회 회장과 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이 출마했다.

 

3일 병협에 따르면 지난 425일부터 29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홍정용 김갑식 2명이 등록했다. 기호 1번에 홍정용 중소병원회 회장이, 기호 2번에 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이 배정됐다.

 

병협은 회장선출위원 명단도 발표했다. 지역에서 20, 직능에서 17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들이 회장을 선출한다.

 

회장 선출은 오는 5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병협 제57차 정기총회 말미에 진행된다.

 

기호 1번 홍정용 후보는 병협에 제출한 출마의 변에서 왜곡된 의료의 해결책을 찾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소통과 합의로 협상력이 강한 병원협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공의특별법 시행에 따르는 전국 수련병원들의 3,500억원 인건비 부담 및 수련환경평가업무의 발전적 방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홍정용 후보는 1951년 3월8일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1980년 2월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기호 2번 김갑식 후보는 병협에 제출한 출마의 변에서 병협이 회원들에게 가깝게 느껴지는 조직이 되게 하고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장으로 선출된다면 병협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 및 소비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당국과도 정책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갑식 후보는 1952년 8월14일생이다.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