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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올해 의료기기 수출 평균 18.4% 증가 전망

진흥원, 현지 로컬기업의 경쟁력이 수출 증가 주된 원인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대다수가 평균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건석 연구원은 '의료기기 수출 상위기업의 2015년 평가 및 201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에 대해서 응답 기업 중 86.7%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13.3%로 나타났다.


2016년 수출 전망에 대해서 응답 기업들은 2015년 대비 평균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그룹은 평균 23.0% 수출 증가를 전망했으며, 감소한다는 그룹은 평균 11.6%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수출 전망 증가의 주된 요인은 ‘현지 로컬기업의 경쟁력’이 5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지 로컬기업인 지사 또는 거래처(파트너사)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수출 증대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경쟁력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 역량 강화하여 기존 거래처 시장 점유 확대를 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현지국 경제성장 및 경기 동향’(17.9%)으로 주요 수출국들의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 증가 전망 주요 요인(복수응답의 경우)으로는 ‘현지 로컬기업의 경쟁력’이 8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현지국 경제성장 및 경기 동향(48.7%)’, ‘환율(38.5%)’ 등이며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은 2016년에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의 경제 회복을 전망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환율 상황 등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수출전망 감소 1순위 요인은 ‘현지국 경제성장 및 경기 동향’이 3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6년에도 수출 주요국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글로벌 기업의 투자 동향’, ‘현지 로컬기업의 경쟁력’, ‘환율’ 등이 16.7%로 나타나,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의료기기 수출시 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 ‘수출 현지국 인허가 간소화’가 8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해외인허가 제도 지원 확대 (인허가 획득비용, 컨설팅 등)(75.6%)’,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박람회, 수출 상담회 등)(60.0%)’, ‘세부 품목에 대한 현지국 시장현황, 바이어 정보 등 제공 지원(4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건석 연구원은 "의료기기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 인증 획득 등으로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국 수요처 발굴, 기존 거래처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 추진 등 의료기기 수출 증대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