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방액 1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약물은 '휴미라'와 '하보니' 2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퍼스트워드의 '퍼스트워드 리스트 : 글로벌 100대 처방액 브랜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100대 처방약 매출은 총 2650억불에 육박했다.
최대 매출 처방약은 휴미라로 140억1200만불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하보니가 138억6400만불로 따른 가운데, 휴미라와 하보니에 이은 10대 매출 브랜드는 리툭산, 란투스, 아바스틴, 허셉틴, 레미케이드, 프리베나, 자누비아/자누메트, 레블리미드 순이었다.
매출이 50억불을 상회한 처방약은 총 14개로 집계됐으며 최소 10억불은 넘어야 100대 순위권에 진입했다.
제약사별로는 J&J 제품이 100위 안에 9개나 들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BMS와 노바티스 및 로슈가 각각 8개, 암젠이 7개, 길리어드가 6개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100대 제품 매출 중 종양학 부문이 520억불로 가장 컸으며 이어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매출이 390억불, 항당뇨제 290억불, C형간염 치료제 220억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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