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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메르스‧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 대응책 착착 추진 중

역학조사관 확충-병문안 문화개선-응급실 감염 예방관리 강화 등

메르스 에볼라 지카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책이 착착 진행 중이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직년 9월 신종 감염병 유입차단, 조기종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주요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과제는 추진과제는 역학조사관 확충 병문안 문화 개선 응급실 감염 예방관리 강화 감염병 전문병원 치료체계 구축 지자체 및 의료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중앙 역학조사관 30명은 현재 25명이 채용되었고 나머지 5명도 면접을 마쳤고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초계약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전문임기제 가급, 의사경력 6년 이상 또는 전문의사)했다. 지자체 역학조사관 34(2)도 임명 완료되었고, 신규 의무직 등 전문인력을 추가 채용해 교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작년 11월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병문안 기준을 마련해 의료기관 및 환자보호자 등의 참여를 독려 중이다.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 우수병원 선정·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병원의 적극 참여에 대해 입원환자 병문안 관리 체계2016년 의료질평가지원금 지표(종합병원 대상)에 반영해 보상할 예정이다.

 

응급실 감염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의심환자 선별 절차를 작년말 마련, 금년초에 시행을 의무화했다. 업무량 증가 등을 금년 수가로 보상할 방침이다. 권역별로 응급의료센터에 음압격리 195병상, 일반 339병상 확보를 추진 중이다. 현재 시설공사 중이며 대부분 금년 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병원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감염병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두고, 3~5개의 권역 감염병 병원은 국공립병원을 우선해 지정할 예정이다. 에볼라 등을 담당할 중앙 감염병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두고, 현재 진행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을 고려해 추진한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방안 연구개발’(연구책임자: 충남대 이석구) 결과를 반영해 지난 523일 입법예고 한데 이어 630일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지자체 및 의료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도 구축한다. 24시간 긴밀한 상황대응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시도-시군구 간 실시간 상황 공유 체계를 구축한다. 현장 대응 기반 확충을 위해 시도감염병관리본부 1개에서 5개로 확대한다. 보건소 등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신종감염병 대응 교육(감염병관리 및 위기대응과정, 해외 신종감염병 전담대응요원교육), 지자체 위기대응 훈련, 지속적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의료계와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협력 등 MOU 체결 및 해외여행력 묻기 캠페인 등 의료계 참여형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