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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메드트로닉, 경추 인공디스크 임상연구 통해 우수성 확인

전반적 수술 성공, 신경학적 예후, 환자 만족도 등 여러 면에서 우수

메드트로닉의 새로운 경추 인공디스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장기 추적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은 최근 발표된 7년간의 추적관찰연구에서 경추 2-레벨에 사용된 Prestige LP 경추 인공디스크(2-level Prestige LP Cervical Disc)의 임상 예후와 환자 만족도가 전방 경추 디스크 제거 및 유합술에 비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시카고에서 지난 4일 개최된 미국 신경외과학회(AANS) 84차 연례 회의의 최신 지견 세션에서 로스앤젤레스 체다-시나이 척추 질환 학회(Cedar-Sinai Institute for Spinal Disorders) 소속 전문의인 토드 랜먼(Todd Lanman) 박사가 발표했다.


프레스티지는 움직임이 제한된 유합술과 달리 해당 디스크 분절에서 목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제품은 메드트로닉이 개발한 임상적으로 증명된 세번째 경추 인공디스크로, 볼 앤 트러프(ball-and-trough) 디자인을 통해 목 관절의 굽히기, 돌리기, 변형 등 다양한 범위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기존의 프레스티지는 경추 1-레벨(C3~C7)에서 발생한 신경 및 척수를 압박하는 디스크 질환 치료에 사용이 가능했다. 현재 프레스티지는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레벨 경추 디스크 질환에 대한 사용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랜먼 박사는 “7년간의 추적 관찰임상연구를 통해 경추2-레벨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받은 환자에서 우수한 임상 예후가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술 후 84개월 시점에서, 프레스티지로 치료한 환자의 수술 성공률이 유합술을  실시받은 환자에 비해 더 높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