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병원내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개설했다.
길병원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과 함께 국민들의 권익보호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관련된 환자의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안내하는 건강보험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상담센터는 자격취득 관련 건강보험증 발급, 장제비·보상금·환급금 등 보험급여 신청서 접수, 건강검진 확인서 발급 등 기본적인 건강보험 민원서비스와 의료이용 절차·방법, 진료비 문의, 보험급여 적용여부 등 요양급여기준 등에 대해 상담·안내하며 암 등 중증질환 등록업무를 수행한다.
병원 관계자는 “상담센타 개소로 그동안 환자들이 의료정보 부족과 까다로운 이용절차 등으로 의료현장에서 겪어왔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의료현장 서비스 제공으로 가입자의 만족도 향상과 요양기관과 보험자인 공단간의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을 도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길병원은 이태훈 병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작태수 경인지역본부장 등 병원 내·외빈과 인천지역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