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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한국콜마는 왜 인문학을 공부하는가'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경영에세이 출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경영에세이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 - 한국콜마는 왜 인문학을 공부하는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윤동한 회장이 가난과 좌절을 창업 에너지로 승화시켜 지방대 출신이란 설움을 딛고 실력으로 진검승부한 과정과, 경영일선에서 터득한 지혜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것으로, 역사와 인문학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공부하는 CEO’ 윤 회장의 인생담론이자 한국콜마의 성장 스토리다.


한국 사회에 도전과 열정의 기업가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즈음 흙수저로 창업에 성공해 오늘날 리더가 존경하는 리더로 우뚝 선, 윤동한 회장의 경영성과와 인문학적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윤동한 회장은 ‘독서경영’, ‘효도수당’ 등 한국콜마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만들어온 기업가다.


매출 1조 원의 알짜 기업으로 취준생들이 선망하는 중견기업 1순위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콜마의 오늘을 가능하게 한 상징이다.


한국콜마는 효도수당을 비롯해 미취학 아동 교육수당, 출산장려금 지급 등 사내 복지혜택이 많다. 대신 승진하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러야 하고 1년에 6권씩 독후감을 제출해야 한다.


윤동한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매년 겨울 주말마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하루 12km를 걷는 강행군인데 직원들은 이를 ‘우보천리 행군’이라 부른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가 우보천리 산행을 강행하는 이유는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등산이야말로 한국콜마 임직원이 서로를 믿으면서 정상으로 가는 소통의 길”이라는 얘기다.


‘좋은 기업은 사람이 오래 머무는 곳’이라는 철학으로 직원들이 오래 머무는 일터를 꿈꾸며 한 발 한 발 내딛은 그의 경영궤적들이 후배 기업인은 물론 이 땅의 흙수저들에게 모범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