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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망]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연평균 11.6% 성장 전망

변비·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위장관계 질환 증가 등으로

일동제약을 비롯해 국내 제약사들이 제품력 개발 등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글로벌 마켓인사이트의 '2016~2023년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33억1000만불 규모를 형성한 데 이어 2016~2023년 기간 동안 연평균 11.6%의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의 원인으로 △당뇨병 유병률 증가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 △탁월한 효능을 가진 제품들의 잇단 출시 등을 꼽았다.


특히 변비, 과민성 대장증후군, 위식도 역류증 및 염증성 장질환 등 위장관계 질환들이 증가하면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는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원료별로는 이눌린(inulin) 시장이 2023년 32억2000만불 규모로 단연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유형별로는 프리바이오틱 식음료 부문이 2023년 64억불 규모를 상회하고, 이 중 유제품 분야가 8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각종 식이보충제 부문의 경우 2023년 6억3000만불 규모를 넘어서면서 글로벌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에서 8% 정도를 점유할 수 있을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시장이 지속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들의 식음료 산업이 성장하면서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다만 높은 제품 가격과 각국 정부의 식 음료 업계에 대한 엄격한 원료 규제는 프리바이오틱스 시장의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