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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글로벌 제약업체 명성 1위 '바이엘'

혁신성·리더십 등 핵심 7개 핵심지표 기준 평가

글로벌 제약업체 중에서 인식이 가장 좋은 회사는 '바이엘'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의 '2016년 제약업체 명성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중국, 브라질 등 15개국 제약업체 관계자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업체들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을 조사했다.


보고서는 ▲혁신성 ▲리더십 ▲지배구조 ▲시민의식 ▲근로환경 ▲경영실적 ▲제품/서비스 등 7개 핵심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조사결과, 바이엘이 글로벌 제약업체 명성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애보트, 노보노디스크, 로슈, MSD가 최상위 5위권 내에 진입했다.


바이엘은 리더십, 근로환경, 경영실적, 제품/서비스 부분에서, 노보노디스크는 혁신성, 지배구조, 시민의식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애보트는 어느 부분에서도 톱에 랭크되지 못했지만 모든 부문에서 상위에 오르면서 전체 2위로 평가됐다.


애보트는 2013년 1월 애브비와의 분사 이후에도 진단의학 의료기기 제네릭 등 사업부 활동이 활발한데다 과거 메이저 제약사 시절 구축했던 이미지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제약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서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갖고 각 지역별 의료현안들에 대처하는 동시에 기업관리를 더욱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