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일 오후 1시부터 국립나주병원에서 개원 60주년 기념행사 및 인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국립나주병원 재원환자들이 준비한 축하공연(필하모니 합창단, 춤추는 건강 난타)을 시작으로 병원설립 및 발자취 등을 새기는 시간을 갖고,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격려와 사기 진작을 위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인권 심포지엄 및 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측정, 자살예방 캠페인,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무료체험 Zone을 운영한다.
국립나주병원은 개원 후 1989년 전국최초의 개방병동, 2009년 정신보건시설 인권교육 전문교육기관 지정, 2010년 인권지표 개발 등 인권병원으로서 정신질환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인권심포지엄은 이런 의미를 되새기고자 ‘정신건강의 꿈 실현, 인권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6월29일까지 접수중이며, 신청은 국립나주병원홈페이지(www.najumh.g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skwie@korea.kr)또는 팩스(061-330-7726)로 신청 가능하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반세기가 넘는 국립나주병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특히 인권 심포지엄은 정신보건시설의 인권실태 및 과제, 정신보건체계가 지향하는 인권 등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