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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제11회 행복 나눔 음악회’ 개최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은 29일 서울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11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는 지난 2010년부터 선보였으며 어느덧 11회를 맞았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통해 좋은 문화를 나누고 건전한 지역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 소재 11개의 복지관에서 14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음악회와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여성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싱어즈(지휘자 김희철)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이 무대를 꾸몄다.


1부 음악회는 유나이티드싱어즈가 ‘희망의 노래’,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봄’ 등 친숙한 곡들을 선보였다. 청중들은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렬한 호응을 보였다. ‘Top of the World’는 한국어 가사로 불러 이해도를 높였으며, 율동을 함께 선보여 즐거움을 더했다.


김희철 지휘자는 곡 사이마다 재치 있는 설명을 더해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은이 ‘G선상의 아리아’, ‘차르다시’를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감동을 전했다.


2부 오찬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크리스탈가든에서 열렸다. 관객들은 오찬 후 유나이티드갤러리를 방문해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했으며, 후원사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했다.


강덕영 이사장은 “공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남구청과 협력해 더 많은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남복지재단 정지민 주임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손을 잡아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걷기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다음 음악회에 꼭 초대해 달라고 부탁하실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강종호(76) 씨는 “일생에 처음 듣는 클래식 음악이라 뜻 깊었다”고 운을 뗐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복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노인들을 위한 음악회를 자주 개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강남구와 함께 노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밝은 문화 전하기’ 사업 추진, 밝고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 나눔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