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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세계 ALS/MND 협회 임직원 한양대병원 난치성질환세포치료센터 방문

국제 ALS(루게릭병) 가족협회 협회장 및 임직원 일행이 지난 25일과 27일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루게릭병 클리닉을 방문했다.


국제 ALS 가족협회는 세계 각국 운동신경원질환 환우들의 국제교류 및 사회적 지원을 위해 1992년 설립된 단체로써, ALS/MND 관련 심포지엄 및 캠페인을 개최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 세계 환우들을 대신하여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장인 Carol Birks와 총무이사인 Rachel Patterson은 한국 ALS 협회와의 협력을 위해 내원해 이광우 협회장과 임원진을 만난 후 한양대학교병원 클리닉을 방문했다.


국내 대표적인 루게릭병 클리닉인 한양대학교병원 세포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진료실 및 연구 시설 등을 견학하고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 및 국내 치료제 현황에 대해 소개 받았으며, 27일에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4주마다 열리는 루게릭병 클리닉의 환자 교육프로그램에 함께 참석해 환우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한양대학교병원 루게릭병 클리닉을 처음 방문한 협회 임직원들은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소개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ALS/MND 질환에 대한 많은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국내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결과 및 후속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의료진들과 향후 임상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양대학교병원 난치성질환 세포치료센터 김승현 센터장은 "국내 ALS 클리닉을 소개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영광이었고, 국제 ALS 가족협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LS/MND 질환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을 구성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