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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공중보건위기대비대응과 위기소통의 역할 포럼(8/3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가 신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단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및 감염자 등과 관련된 정보공개 및 관련 소통 제반 문제를 다루는 포럼을 오는 30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공중보건위기 대비대응과 위기소통의 역할)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정보보호와 방역조치를 위한 정보공개차원 간의 논란과 사회적 갈등에 대해 보건당국자와 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언론인, 의료기관 종사자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바람직한 정보 공개 및 현실적인 소통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 1부 행사에서는 ‘정보공개’에 대한 △윤리적 원칙과 법적인 문제 △감염병 커뮤니케이션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위기소통  감염병 보도준칙과 병원명 공개 △ 메르스 (MERS·중동호흡기 증후군)를 통해 얻은 위기소통 교훈 등에 대해 각 참석자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 2부 행사에서는 소통 전문가, 언론인, 의료기관 관계자, 보건소 및 역학조사 담당자 등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현실 수준을 고려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각종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이를 신속히 발견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정보 공개 측면에서도 모색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정보공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사회적인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인터넷(http://live.medric.or.kr)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