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의 공공성과 공공병원의 역할을 모색한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지역거점공공병원과 노인전문요양병원 등 전북도내 11개 공공의료기관이 7일 오후 1시 전주시 송천동 소재 터존뷔페에서 ‘제1회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대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사업수행 방향 모색을 통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의료의 공공성과 공공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진석 교수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유형에 따른 공공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곽영미 씨가 ‘병원기반 공공성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가이드라인 및 지원활용방안’ 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이어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권근상 교수의 사회로 전라북도 건강현황과 보건정책방향, 전북대병원 및 군산과 남원의료원에서 진행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사례발표를 통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의 계획수립과 효율적인 사업수행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공공보건의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이 모여 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실무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