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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관상동맥중재술 시장 연평균 3.5% 증가

관상동백질환 유병률 증가 및 스텐트 등 기술 발달이 견인

관상동맥질환 유병률 증가와 스텐트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글로벌 분석 및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5년 63억불이었던 글로벌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장 규모가 관상동맥질환 유병률 증가와 스텐트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해 연평균 3.5% 증가해 오는 2022년에는 81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수년간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에서는 혁신적 재료, 디자인, 구조, 코팅을 특징으로 한 맨금속 스텐트(BMS)와 약물방출스텐트(DES)가 출시되면서 성장이 지속됐다.


제품의 기술적 혁신은 높은 방사상 내구력과 유연성(high radial strength and flexibility), 낮은 탄력 반동(low elastic recoil), 최적 혈관 범위(optimal vessel coverage), 급격한 지주 내피화(rapid strut endothelialization)를 담보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의 핵심인 관상동맥 스텐트는 현재 애보트 바스큘라, 메드트로닉, 보스턴 사이언티픽 등 미국 의료기기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다.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된 차세대 스텐트들이 개발되고 있어 기존 업체들이 시장 점유 유지와 확대를 위해서는 시판 중인 제품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가운데 보다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지역별로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과 남미에서는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방대한 인구와 다양한 인종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유망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데, 평가를 뒷받침하듯 다수의 의료기기 업체들이 아태 지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