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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의료 ICT 융합 동남아 시장개척단, 800만불의 상담실적

국내 의료 장비/시스템 및 스타트업 업체 10개 참여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 명예이사장 이민화)에서 추진했던 ‘의료 ICT 융합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이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1:1 상담회를 통해 약 800만불의 실적을 이룩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서 지원하고, KOHEA가 주관했던 시장개척단은 의료 수출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미얀마(양곤), 태국(방콕), 라오스(비엔티안)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1:1 상담회뿐만 아니라 현지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장개척단 참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보건의료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OHEA는 의료시장 해외 진출을 추진중이나 글로벌 네트워크가 부족한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의료시장 정보 및 수요 기반의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국가에게는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ICT 융합기술을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블루레오의 이승민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여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와 적극적인 협상을 이끌어 있으며 태국,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까지도 범위를 넓혀 수출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에는 의료 장비와 시스템 그리고 관련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은 메디칼스텐다드(의료 영상 솔루션), 바이오넷(생체신호용 의료장비), 바이오사운드랩(보청기), 블루레오(중증 장애용 전동칫솔), 아이알엠(헬스케어 솔루션), 앨럽스(멸균기 및 수술장비), 유일엔지니어링(병원건축 설계사), 제이피아이 헬스케어(X-ray 및 관련 소품), 조선기기(의료용 가스시스템), 케어슨(X-ray 저선량 필터) 등 10개사이다.


KOHEA의 김태형 상무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의료 ICT 미활용중인 저개발국가 라오스부터 이미 상당 수준으로 발전한 태국까지 의료 ICT 발전단계별 전략국가 3개국을 선정하여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개척단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 및 ICT 기술 홍보 및 수출 촉진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네트워크 구축, 중장기 공급 협력 등의 선순환 가치 구현이 되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OHEA는 지난 18일 미얀마 현지에서 ‘미얀마 보건부와 스마트 공공의료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및 컨설팅’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3년 동안 미얀마 시범지역 내 병원 및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적정의료 기반의 스마트 공공의료시스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