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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AI 보건의료 다양한 영역 활용 가능

진료 및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모바일헬스, 고령자돌봄서비스 등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진료 및 모바일헬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헬스케어 IT 뉴스의 '스탠퍼드대 연구자들 : 성숙단계에 진입한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보건의료 활용 영역과 진행 현황' 보고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에서 AI는 크게 △진료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모바일헬스 △고령자 돌봄서비스 등 부문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한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부문을 결합·포괄해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진료 부문에서는 전자의무기록(EMR)의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관건으로, 충분한 데이터 확보 및 인지 컴퓨팅 역량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의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애널리틱스 부문에서는 방대한 분량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고도로 정제되고 개인화된 진단 및 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혁신적 진단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스템 정비 등 제도적 뒷받침이 요구된다.


모바일헬스 부문에서는 소셜 데이터와 헬스케어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정보를 도출, 개인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가 대거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자 돌봄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정 내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인화된 재활 서비스,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각종 보조 서비스 등을 통한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사례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지난 2009년 창업한 아픽시오(Apixio)는 IBM 왓슨과 유사한 헬스케어용 인지 컴퓨팅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개발, 환자의 진료 과정 간소화 및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아이카본엑스(iCarbonX)는 개인의 신체, 활동, 심리 등 데이터를 종합해 디지털 라이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웰톡(Welltok)은 보험사 등 기업을 위한 헬스케어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08년 창업한 패스웨이 지노믹스(Pathway Genomics)는 유전체 분석 기술과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결합,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