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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2025년 주요국가 독감백신 43억불 전망

3가 백신 사라지고 4가 백신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

향후 10년 후에는 3가 독감백신이 사라지고 4가 독감백신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7대 주요국가의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이 연평균 3.3%의 증가율을 보일 것이란 예측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데이터의 '계절성 독감백신 - 2025년까지의 글로벌 약물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글로벌 7대 주요국의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 규모가 지난 2015년 31억불에서 연평균 3.3%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43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연평균 3.5% 증가해 2025년 26억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독감백신 시장에서 핵심 제품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강소 업체들을 중심으로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이 출시되면서 시장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까지도 계절성 독감백신 시장은 CSL 리미티드/세퀴러스, 사노피, GSK 등이 주도하겠지만 프로틴사이언스, 미쓰비시다나베, 노보백스 등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을 출시하는 업체들이 최소 25%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4가 세포 배양 기반 백신은 새로운 제조 절차로 생산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으며, 달걀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4가 세포 배양 기반 백신으로 CSL 리미티드/세퀴러스의 플루셀백스가 인기로,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AZ의 플루미스트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플루셀백스 사용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프로틴사이언스는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인 플루블록 쿼드리밸리언트에 기대를 걸고 판매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노바백스와 미쓰비시다나베가 개발 중인 4가 세포배양 기반 백신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측했다.


노바백스는 나노입자 독감 백신 개발에 착수했고, 미쓰비시는 2018~2019년 출시를 목표로 담배 기반 독감 백신을 개발 중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2025년까지 3가 백신이 거의 사라질 전망으로, 4가 백신과 함께 고용량 플루존이나 면역증가제가 함유된 플루아드 등도 계절성 독감백신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