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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전북대병원 세계 뇌전증의 날 기념 ‘뇌전증 건강강좌’(2/15)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5일 오후 2시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세계 뇌전증의 날(2월 13일)을 기념한 ‘뇌전증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노인보건의료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최신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뇌전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강좌는 △뇌전증의 정의 및 원인(신경과 류한욱 교수) △식이요법 및 약물치료(소아청소년과 김선준 교수) △뇌전증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고은정 교수) 등이 이어진다. 강의 후에는 전문의와 함께하는 질의 응답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에 생긴 돌발적인 기능이상 때문에 정신기능이나 의식상태, 감삭, 운동기능 장애가 돌발적으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간질로 불려왔으며 우리나라 뇌전증 환자는 약 30만명에서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인보건의료센터 신병수(신경과 교수) 센터장은  “뇌전증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사회적 편견으로 방치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뇌전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