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1월 원외처방액 5.9% 양호한 성장

처방량은 18.5% 감소…7개월째 역신장

2017년 1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동월 대비 5.9%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17.1월 원외처방 : 무난한 출발, 2월 신장율 확대 기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5.9% 증가했으며 처방량은 전년동월 대비 18.5%가 감소해 7개월째 역신장했다.


제약사별로 보면 대웅제약은 1월 처방액이 전년동월 대비 6% 하락했다. 주력 제품 중에는 특허만료로 제네릭 경쟁에 노출된 알비스(-14%)와 지난해 4월 프랑스 보험급여 목록 제외 이슈가 있었던 올메텍(-9%) 처방액 부진이 지속됐다.


2014년과 2015년 출시한 안플원(+180%) 처방액은 높은 신장세 지속했으며 올로스타(+9%)도 양호한 신장세를 보였다.


주력 코프로모션 품목인 LG생명과학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 합산 1월 처방액 53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72%가 증가했으며 크레스토 1월 처방액은 57억원이었다.


동아ST의 1월 처방액 전년동월 대비 7%가 감소했다. 주력 제품 중 스티렌과 스티렌투엑스 합산 처방액 전년동월 대비 -25%로 부진했으며 약가인하 영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그 외 리피논(-10%), 오로디핀(-11%), 모티리톤(-7%), 플라비톨(-5%) 등 주력 품목 처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 1월 처방액 3억7000만원으로 전월대비 -17%로 부진했으며  자체개발 당뇨 신약 슈가논과 복합제 슈가메트 합산 처방액도 5억6000만원으로 전월 대비 3%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1월 처방액 전년 동월 대비 11%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독감유행에 따른 처방 특수가 있었던 한미 플루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주력 품목 중 아모디핀(-7%), 아모잘탄(-4%) 처방액의 역신장이 지속된 반면 에소메졸(+4%), 피도글(+5%) 처방액은 소폭이지만 신장했다.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출시한 자체개발 복합제 로수젯과 로벨리토 1월 처방액은 각각 27억월과 1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1월 처방액(코프로모션 포함)은 전년동월 대비 10% 증가했다.


코프로모션 대형 품목 비리어드 1월 처방액은 136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5%의 성장률을 보였다.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 합산 처방액 전년동월 대비 1%가 감소했다.


2015년 출시한 복합제 신제품 듀오웰 1월 처방액은 13억원이며 지난해 5월 출시한 복합제 로수바미브 1월 처방액은 14억원이었다.


종근당의 1월 처방액(코프로모션 품목 제외)은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기존 주력 품목 중 텔미누보(+9%), 이모튼(+6%), 리피로우(+6%) 처방액 양호한 신장을 보인 반면 사이폴엔(-3%), 딜라트렌(-1%), 칸데모어(-11%) 처방액은 역신장했다.


자체개발 신약 듀비에의 1월 처방액은 14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독감 유행에 따른 처방 특수가 있었던 도입 상품 타미플루 1월 처방액은 29억원이었다.